2012/02/09 13:40

도서관 잡상

예전에는 도서관에 문학(800번대)과 비문학 비율이 5:5라고 할 정도로 문학의 비율이 압도적이었는데,
최근엔 문학, 자기계발서(300번대), 그 외 비율이 4:3:3 정도다.

불온한 인문학
최진석 외 지음 / 휴머니스트

그래서 최근엔 요런 책도 나왔다. 인문학이라고 이름은 붙이고 있는데, 실상을 보면 자기계발서에 불과한 경우를 비판하고 있다. 예를 들면 '고전에서 보는 경영학의 비밀' 요런 책. '인문학'이라고 이름을 단 강좌와 책은 그 어느 때보다 많이 나오고 있는데 오히려 질이 더 빈곤해진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. 

신간으로 들어오는 책 제목을 가만히 보고 있자면  종교 + 자기계발, 위인전 + 자기계발 등 다양한 혼합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다. 요즘 사람들은 쉬는 동안에도 뭔가 발전을 이루고 싶은가 보다.

트랙백

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(트랙백 보내기)
TrackbackURL : http://canela.egloos.com/tb/5603554 [도움말]

덧글

  • 하양 2012/02/17 04:23 #

    나는 자기계발서를 왜 사서 보는지에 대한 의문을 품고 있지. 그리고 그 의문은 영원히 풀리지 않을 것만 같아. 계발을 왜 그 순서에 따라 하는가?
  • 니코 2012/02/17 13:27 #

    세상을 살다보면 '과연 이렇게 살아도 되는가' 싶은 순간이 오니까.........
    그걸 돈으로 사는게 아닐까.
※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.